여성인권운동이면 다행이게요
저는 잘못된 방향으로 변질될까 그게 걱정이에요
여중생 폭행사건도 그렇구요
지금 표지만 봐도 남자는 조용히해라 그런 글들이 보이는데
이건 잘못된 것이죠
여성이라고 무시받았고 힘든점이 있다면 그것을
남자들과 함께 고치려고 노력해야지
그냥 감정적으로 남자에게 분노를 전가하는게 여성인권운동은 아니죠
오히려 여성인권운동에 반하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단순히 폭력배처럼 몰려다니면서 남자조롱하는 팻말들고
저런게 진짜 여성인권운동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여성인권운동이라고 해서 여성만 하는게 아니죠
남자들도 충분히 여성인권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래야 하구요
사실 오늘날 남자와 여자는 너무나 밀접한 관계로 이루어져있고
남자만 무얼해서 혹은 여자만 단독적으로 무얼해서 이뤄낼수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결국 서로 협심해서 같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저렇게 남여 갈등만 유발하면 오히려 방해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이제까지 주위 여성들이 직간접적으로 느꼈던 불안이 이 일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표출되는 과정이라고요. 대다수의 운동은 원심력 때문에 흔히 말씀하시는 변질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지 싶어요. 많은 분들이 이 사안을 치안 문제라 보시고 저도 주 원인은 치안이라 생각합니다만, 더불어 더 많은 사회적 이슈들이 여러 목소리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