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요새 인간 같지도 않은 놈들에겐 체벌이라도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체벌 안 할거면 했는 짓거리를 주홍글씨처럼 박던가
그만큼의 불이익을 주던가...
학생 때 체벌 당한 기억이 가물해도 여전히 좆 같은 기분은 남더군요.
구두 벗어서 그걸로 뺨다구 갈긴 쓰레기 색히는 이제 나이 많아서 선생질 안 하겠지만...
그런 걸로 처맞았던 기억은 여전히 좆같네요.
반 전체가 복도에서 처맞았다던가
반 전체가 책상위에 올라가 무릎 꿇은 상태에서 발바닥 처맞았다던가
전부 학교 운동장에서 처맞았던가..
(이건 좆같은게 교장 훈화 시간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명목이었던가?)
그래도 이런 건 그나마 낫죠.
젖꼭지 비틀기, 옆구리 털 뜯기, 자기 스스로 자기 뺨다구 갈기기 같은게 더 좆같았으니까요.
...아, 생각하니 잊고 있던 체벌 기억까지 날라고 그러네
한살 위 선배가 날 팼는데 그새끼가 내가 반말해서 그랬다는둥 개구라쳤는데
내말은 안듣고 그 십쇅히 말만 듣고 날 선생이 더 때렸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