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신난다!! 꿩를(을) 잡았다!!

회사에서 과자 까먹고 있는데 저멀리서 꿩이 보이길래...

과자 부스러기 놓고 기다리니까 

먹이 유인의 효과는 굉장했다!!

닭처럼 부리로 쪼면서 먹길래 

달려들어서!!! 몬스터볼로 아니 손으로 잡았습니다...

꿩이 괴성을 지르며 날아가는거 대략 600m 쫓아가서 붙잡아봄...

꿩 되게 크네요( 닭보다는 크군요)

물론 생치기 하나 없이 자연의 품으로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 제 뱃속이 아닌 자연이요...)

[보통의게이머]

흠.. 그러고 보니 옛말에 꿩대신 닭이란 말도 있는데
꿩요리는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무슨 맛이었나요?

[마시로땅~♥]

쫄깃하고 오리와 비슷한데 기름기 없는맛입니다.

아 물론 꿩요리 음식점가서 먹은거...

[人生無想]

자연으로 돌려보낸 보람찬 맛.

[Laerad]

그리고 야생동물이다보니 노린내도 좀 납니다..
어릴때 아버지 지인분 취미가 사냥다니시는 거여서 가끔 가져오셔서 맛봤다는..

[c431]

장끼

[마시로땅~♥]

네 장기? 장끼 맞아요 ㅎㅎ

암컷이 까투리

[공허의 집시데인저]

왜 안드시고 ㅠㅠ

[마시로땅~♥]

불법 포획이 아닐까 싶어서... ㅋㅋ;

[Octa Fuzz]

꿩이쁨~ 꿩~꿩~ 이러고 울고..ㅋㅋ

[체셔토깽이]

과자 부스러기 대신 꿩이라니 근데 생각해보면 꿩이 자연 속에서 살긴 하나.. 하긴 도심 한복판에 고라니나 멧돼지 같은게 나올리는 없겠지요 러시아 돌아다닐땐 티비 뉴스에 툭하면 곰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