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여친 술버릇이 심해진거 같아요
이전에는 말많아지고 언성이 높아졌는데
당시에는 여러가지 걱정거리도 많았고
대체적으로 저와의 관계에 대해
울고불고 화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기분 좋다고 옷을 벗고 난리침
처음에는 윗옷만 벗고 자더니
지금은 홀랑 벗고 잠....
이게 집에서면 괜찮은데
밖에서 그럴까봐
조금 겁나네요
여친 주량은 소주 4병임...
저보다 잘 마셔요....
그러다 보니 2차는 기본이고 3차까지 가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대체적으로 4차에서 뻗어버리심...
다행히 기억은 못하는거 같고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는 안했는데
회식한다고 연락올때마다 걱정 스럽고 그럽니다
에휴...
집에서나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