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차내고 와이프 건강검진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에 난소암 수술이 잘 되어서 회복기라고는 해도
최소3년까지는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예약 잡아두고 갔습니다.
기본적인 검사하고
(혈액 소변 초음파)
검사 결과 받았는데
완치 판정은 전에도 받았지만
이번에도 완치 판정은 물론 건강하다고 판단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돈 들여가면서 검사를 하냐? 나 건강한대"
라고 투덜거리더니.
막상 검사 결과 받고는
이것저것 묻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의사의 말...
"임신하시는데에도 지장이 없을겁니다."
그리고 진찰실 나왔는데.
와이프는 절 보며 씨익 웃더군요..
이러다가 곧 애아빠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ps. 와이프랑 초창기때 병간호 및 기타사유 덕분에 연차 다써서... 크리스마스날 일합니다. ㅠㅠ |
앞으로 행복한 날만 있을겁니다.~~~~
그리고 임신 ㄱ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