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도 안하고
당첨 안되었겠지... 하고는..
차 안에서 껌 씹다가
로또당첨용지에 뱉어서 꾸깃꾸깃...
엊그제 병원갔다가...
세차하면서 껌과 합체하신 용지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하니...
3등 당첨;;
은행가서 은행원한테 껌과 눌러붙은 종이를 건네었더니..
숫자가 껌님이랑 합체하셔서 반은 안 보이고 반은 보이는 상황...
(당첨번호는 확실하게 유추가 될정도)
명확히 한다고
숫자가 막 써져있는 숫자를 입력해서 전산으로
3등내역 확인하고
당첨금 260만원에서 불로소득 떼이고
약110만원 받았네요.
이거로 고생하는 와이프 지갑이나 사줘야겠네요.
Ps.근데 당첨용지 원래 주인한테 안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