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자집을 하는 피자집 사장놈 입니다.
오늘은 진심으로 괴식으로 보일수 있기에
불편하신 분들이 지금 바로 뒤로 가기를 눌러 주십시요.
여러가지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럴때 마다 제일 많이 들었던 소리가 하나 있습니다.
"민트 초코" 를 이용해 달라는 말이였습니다.
민초가 인터넷에서는 밈처럼 이용 되더군요.
(전 민초 잘먹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재료 피자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몇번을 고민을 했었습니다.
어짜피 민초 소스가 들어간 이상 어그로다
욕은 먹게 되어있다.
이왕 욕먹는거 크게 먹자!!!
그래서 예전에 만들어서
나름 이슈를 끌었던 피자와 접목을 시켰습니다.
피클 피자.
생각 보다 굉장히 존맛이였던
그 피클 피자!!
제 괴식 피자 중 맛으로는 5위권의
그 피클 피자!!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05303?search_type=subject&search_key=오이피자
아는 동생한테 KFC에 나온 소스를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도우 위에 소스를 올려봤습니다.
색감 부터 먹지 말라고 ,피자 만들지 말라고,암시를 주는거 같습니다.
2개의 민초 소스를 도우 위에 펴 발랐습니다,
역시나 색감이 불안해 집니다.
또 하나의 문제의 재료
피클을 준비 합니다.
펴 다른 소스 위에 치즈를 뿌립니다.
최대한 다른 재료들은 배제 하고 원하는 재료들로만
맛을 내기로 마음을 먹은지라.
피클을 올리고
피자는 마무리를 합니다.
오븐기에 넣어 굽습니다.
아
민초 소스가 넘치네요
민초 소스의 색감이 다시금 식욕을 억제 합니다.
다 구웠습니다.
냄새가 좋지 않습니다.
냄새 억제기인 씨즈닝을 좀 뿌립니다.
먹 어 봅 니 다.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위해
휴지도 손에 꼭 쥐고 먹습니다.
시식단이 사온 커피로 빠르게 입을 헹굽니다.
피자를 만들어 주위 분들에게 나눠 줘봤습니다.
민초를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역시나 최악의 맛이!!!
민초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드실수는 있는 음식인거 같습니다.
시식하러 오신 분 중에는 피클 피자를 돈 주고 사드신 분도 있었습니다.
나쁘지 않다.
그냥 좋은 추억(재미)꺼리는 되는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음식가지고 장난 친거라 보실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래도 다 같이 깔끔하게 다 나누어 먹었습니다 ㅎㅎㅎ
초복이 지나 중복으로 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올 여름도 무탈하게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