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습니다.
남들은 열심히 일 하는 시간에
백수인 저는 한가로이 내가 좋아하는 나이키 아울렛 투어를 하려 마음을 먹습니다.
커피값도 아까워서 텀블러에서 커피를 한가득 담아 출발합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부개역 아울렛으로 갑니다,
현수막 크기에 비해
너무 볼께 없는 매장입니다.
두번째 방문이였지만, 한달 전에 왔을때랑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이는
물건들, 여기는 사진도 못 찍게 합니다.
룰이니 룰을 따랐습니다.
여름 옷은 없다 시피, 신발은 아...
장점은 하나 겨울 옷을 좀 사놓겠다 싶으면 어쩌면 갈만 할수도,
하지만
저라면 거릅니다.
동네분들 마실 가는 용으로는 좋을 듯 합니다.
우선 구매 후 환불이나 반품은 어렵다고 합니다,
당근도 아니고 나름 매장에서 그런 소리를 하다니
한국에 유통 하는 대형 나이키 업체가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 한곳이 대연이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그 업체 짬통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뭐여~~
여름이여~~
반바지에 반팔티를 안입고 왔으면
더울법한 날씨입니다,
일신 나이키에서 빈손으로 다음 목표로 갑니다.
불륜의 메카 였던 월곶 옆에 있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배곧이 생기고 나서 부터 갈때마다 꾸준하게 사람들이 있는
초창기에 다닐때만 해도 세트장인줄 알았습니다!!
한때 인기 짱짱이였던 덩크류 몇 족과
또 한때 인기 짱짱이였던 킬샷류가 보였습니다.
이건 몇달 전부터 있던거라 큰 감흥이..
조던 류 몇개 보이고
한달 전 제가 공홈에서 샀던 p6000을 정가에 팔고 있습니다.
공홈에는 품절 처리 하고 여기다 놓고 정가에 팔다니 ㅎㅎㅎㅎ
겨울 신발에 눈에 들어왔으나 예전에 더 싸게 판 가격도 기억이 나고,
지금 사 놓으면 최소 6개월 박스 안에 있을꺼 생각하니 아니다 싶어
간김에 티 한벌 들고 나왔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가산으로 출발.
가리봉에 있는 구로 가산 아울렛
가산의 옛 명칭은 가리봉이다.
가산도 있었지만 이곳은 가리봉이였습니다.
여튼 나이키 아울렛의 메카인 이천프리이멍 아울렛을 제외하고 여기가 최고다.
개인적으로 이천을 그리 선호 하지 않습니다,
나는 가산을 남바 원으로 인정하고 좋아합니다.
접근성 최고에 규모에 비해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위 시흥 아울렛의 규모에 반정도 되는데
신발 종류만 봐도 이곳이 최고입니다.
직원들도 이곳에 제일 친절하다!!!!
단점은 주말에 주차가 쉣~~~
주차 공간도 쫍습니다.
차도 원래 막히는 곳이라
출,퇴근 시간은 되도록 이곳은 피해야 합니다.
나이키가 입점해 있는 건물인 w몰이 조만간 사라진다고 해서
건물에 입주해 있는 모든 브랜드 매장들이 행사를 하는 바람에 더 몰리는거 같습니다.
막상 가면 싸지도 않고 종류도 없는데,,,
다행이도 구로 나이키는 w몰의 폐점에도 불구하고 살아 남는다 합니다.
가산 나이키에 가면 중국분들을 정말 많이 봅니다.
평일 낮시간은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조만간 파주 2곳과 현대 김포 코스를 한번 댕겨와야겠습니다.
오늘은 이 세곳으로 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