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마누라가 포인트로 반바지를 하나 사주었다.
가산에 있는 w몰이 폐점을 한다고, 포인트를 다 썼다.
그곳에 있는 나이키를 자주 갔던지라
포인트가 낭낭해서
마누라 옷사고 남은걸로 내 반바지도 하나 사준거 같다 ㅋㅋㅋㅋㅋ
반바지도 브랜드다.
무려 스파오!!!
새옷을 입고 기분 좋게
쿠팡 플렉스로 몇만원 벌었으니 옷이나 사러
아울렛을 갔다.
아니 가면 안되는거였다.
처음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유튜브 찍는다고 자주 아울렛을 당기니
이젠 그 옷이 그 옷이, 아니 매일 그 옷들만 있는거 같다.
마음에 드는게 없다.
그래서 그냥 저번에 가서 살려다 못산 옷을 보러 파주 롯데로 갔다.
파주 롯데에 내가 원하던 옷이 없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
시흥하고 별 차이가 없다.
온 김에,,,좀 더,,,,
바로 옆 파주 신세계로,,,,
아 여기도 뭐가 없다.
저번에 왔을때는 아울렛 매장 마다 옷이 조금씩 달랐는데
오늘은 아주 그냥 쏵다 맞춰 놓은거 같다.
헛발질의 연속이였다.
빈손으로 집으로 오는 길
집에 가는 길에 김포 현대가 걸리니
마지막으로 한번 가보기로 한다.
줸장~~~
내가 왜 아울렛을 갔을까??
집에 빈손으로 올줄은 몰랐다.
오늘은 택시 드라이버가 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