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그만 두고 자의든,타의든
내가 해보고 싶은걸 나름 다 하고 있는듯 하다.
몇 개월 백수로 놀기
보리암 가보기
나이키 되팔이 해보기
쿠팡플렉스 해보기
알바하기는 실패했다.
(피자집에 이력서를 넣는데 까인듯 하다)
유튜버는 거의 타의로 한거지만 뭐 나름 13명이나 구독자가 있는 어엿한 유투버 하기ㅋㅋ
마지막으로 배달 알바하기에 도전을 할 생각이다.
마누라가 아파트 헬스장에 다니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안갔다.
오늘 운동삼아 전기 자전거라도 사라고 해서
사는 김에 빵통을 달았다.
사연이 있다.
전기 자전거를 사기 위해 며칠 전 자전거 집에 전화를 했었고 오늘 방문을 했다.
손님들이 많았고,
사장님이 자기가 어디까지 서비스 준다고 했었지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현찰 결제 하면 5만원 디씨에 빵통까지 주신다고 했다.
아니라고 하셨다
빵통을 준다고 한적이 없다고 하셨다.
아 그러세요?? 전 준다는 줄 알았어요 하고 더이상 말을 하지 않고 자전거를 사려고 했다.
그랬더니 거짓말 할분도 아니시고, 두말 하실 스타일도 아니신거 같아 그냥 달아 주신다고 했다.
제가 잘못 들은걸수도,제 기억이 잘못된걸수도 있다고 하니 그냥 있으면 편하니 달라고 하셨다.
배달 알바 각이 저절로 나왔다.
헐~ㅋㅋㅋㅋ
집에 자전거를 타고 오는길 나름 재미가 차
올르는데 비가 겁나 왔다.
팬티까지 젖었다.
내 새 전기 자전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