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키 아니
과자회사 애들이 물건 팔려고 만든
화이트 데이라는 날이다
발렌타인 데이도 마찬가지 지만
난 그날 초코렛을 받아먹었기에
인간의 삶은
받은게 있으면 무조건 갚아야 한다.
아니 오늘 같은 날은 안받아도
챙기는게 유부남들에게는 좋은 날이다.
크림에 옷 보내러 나가는 길에
마누라에게 줄 초코렛을 샀다.
마누라는 사탕을 싫어 한다.
꽃도 가끔 사줬는데
언젠가 꽃은 받을때는 좋은데 시들때는
돈 아까움이 올라와서 이제는 사다주지 말라고 했다.
내 스타일대로
신발이나 한족 사줄까 하다
나도 받은게 너무 미천해서 ㅋㅋㅋㅋ
딱 받은 만큼만 돌려줘야겠다!!
유부님들 퇴근 길에 슈퍼에 들려
사탕이라도 들고 댁에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