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넘게 최저임금은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지금의 최저임금도 일인당 국민총생산에 비교하자면 그렇게 떨어지는 편도 아니구요. 오히려 만원이 되면 일본의 최저임금보다 높아지죠.
다만 일본은 최저임금보다는 더 주는게 일반적이고 교통비 식비도 지급이 된다고하니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저는 최저임금 자체를 팍 올리는거보단 각종 수당의 지급을 엄격히 지키게 하는 쪽이 부담도 덜 하면서 실질적인 소득도 늘어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마이피 대란 보다보니 마치 최저임금이 동결되었던 듯한 늬앙스가 좀 보여서 글 써봅니다.
현재의 최저 시급도 잘 안지켜지는 마당에 각종 수당이 엄격히 지급되길 바라는 것은 무리인듯 싶습니다.
당장 포괄임금제로 고통 받는 사람도 있고 휴게시간도 지켜지지 않으며 주휴수당 지급도 안되는 곳이 많지요.
법은 지켜져야 하는 것이 맞듯이 최저임금도 잘 지켜지고 물가 상승률에 비하여 높아져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최저임금은 꾸준히 올랐지만 대기업 임원의 월급은 1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소득의 편차가 더욱 심해지고 빈익빈 부익부가 더욱 가속되는 마당에 아직도 최저임금은 바닥을 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