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제 생일이였는데 울4학년딸이 수업끝나고 친구들이랑 우르르왔더군요..
그런데 그중몇몇이 제 생일을 어떻게알고 생일축하합니다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선물을 주지 뭡니까 아...정말 생에 이렇게 감동스러운 선물은 처음입니다
아직 초딩들이 무슨 돈이있다고 친구엄마에게 선물을 준비하다니
그 어떤 호화스런 선물보다 값지고 고맙더군요~
가운데 조그만 인형은 반짝이는 볼속에 들어있던건데 울딸이 깨먹었다는..쩝
감동이 채 가시기도전에 반친구엄마가 아래로 잠시 내려오라구해서 내려갔더니
생일축하한다면서 이렇게 이쁜 화분을 준비해서 주더군요..
흐미..대체 이게 뭔일인가 싶기도하고 내가 생일을 방송에 내보낸것도 아닌데
대체 어떻게알고 가져왔는지 정말 너무 고마워서 어쩔줄을 몰르겠더군요
선물만 받고 일단 대접은 다음에 하기로하고 보냈습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해야하니
시간이 넉넉치않아서 정말 올해 생일은 뜻하지않게 금보다 보석보다 값진
선물을 받았군요~ ^^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