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컷씬 스킵을 거의 하지않습니다
이유는 게임 플레이만 하다가 컷씬 나오면
미션을 넘겼다는 안도감과 영화보듯이 재미가 있습니다
보통 액션겜의 컷씬을 보면 게임들중에 연출력의 끝판왕들이 많이 있죠
대표적인게 콜오브듀티 언차티드 GTA 레데리
시네마틱 컷씬은 블리자드가 최고고
이런 겜은 컷씬만 봐도 뽕차올라서 재미가 있죠
근데 용과같이 시리즈는 제가 이전 시리즈 거의 다해봐서
어느정도 예상은 해봤지만
막판에 학교 교장선생님이 연설하시는것보다 더 지루한 연설(?)을 거의 아무런 움직임없이 진득하게 하더군요 ㅋㅋ
3명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언제 끝나나?? 언제 끝나나??
뻔하디 뻔한 애기와 이전에 했던 애기들 또하고 또하고 ㅋㅋ
일본겜에 나오는 중2병 대사는 우리나라 영화 신파나오는것과 거의 쌍벽을 이루고
스킵하면 되는데 혹시나 중요한 멘트나 흐름 끊어질까봐 스킵도 못하고
용과 같이 8도 메인퀘스트만 100시간 된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좁디좁은 맵에 장황한 컷씬과 쌉노가다미션(메인)들 엄청 나올듯
일본겜들 특징을 또 발견했는데
막판 보스와 싸우기전에 그냥 먼 이유로 아군하고 한번씩 싸워봅니다
이건 와룡때도 그랬고 용과같이도 똑같아요
끝까지 다보고 엔딩크레딧 나오니까 컷씬은 스킵되는데
크레딧은 스킵 못하게 해났네요
어떻게 빠져나가라고??
강제 종료시켜야 하나??
제발 울트라와이드좀 지원해줬으면
요즘엔 인디겜도 지원하는 데 많은데 머하자는 짓인지??
이런거 빼면 전반적으로 일본19세기 시대라 신선하고 재미는 있었네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닭 경계장 도박해서 떼돈(140냥 정도)번게 기억에 남네요
용과 같이 제로부터 진득히 해볼려고 시작했다가
컷씬이 너무 많아서 냅다 하차했네요.
시원시원하게 싸우는 게임인줄 알았는데 컷씬이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