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게 아주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젊었을 때가 더 힘들고 지금이 훨씬 좋다고 말하기도 하겠지만
예전이 뭔가 따뜻하고 그립고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엔 뭔가 덜 알고 덜 겪어봤어도 덜 쫓기며 산다는 그런 시절이
좋았던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제가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용...ㅋㅋ
저도 때때로 옛날 일들을 생각해보면 해지는 황혼의 주황색을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
초딩때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해지는거 같이 보면서, 이제 집에 가자 하고 빠빠이 했던
기억들이 너무 좋아요 :)
아마 추억보정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