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드라마는 어머니의 지인이 추천해준 드라마입니다.
하도 재미있다고 해서 가족이 함께 봤지요.
이 드라마를 다 보고 나서 만장일치로
우리 가족 최고의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중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기에
어디까지나 우리가족 기준에서 입니다.
이 드라마 보시고 그정도는 아닌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랑야방 권력의 기록>
으로 검색하셔야 뜨는 작품입니다
(랑야방2 풍기장림이라는 후속작이 있는데 이건 먼훗날의 별개 이야기라서 안보셔도 됩니다)
주인공은 임수라는 소년입니다.
이 소년의 외삼촌은 양나라 황제고
임수의 아버지는 7만 대군을 지휘하는 장군이죠.
자기 외삼촌은 황제고 아버지는 장군이니 앞날이 창창한데...
간신과 정적의 모략으로 임수의 가문은 하루아침에 몰살되어버립니다.
임수는 그 과정에서 살아남게 되나 희귀한 독에 중독되어
외모가 완전 바뀌게 됩니다(그래서 정적들이 임수의 정체를 모르죠)
그 임수가 외모가 바뀐 상태에서 이름을 바꾸고
자기 가문을 이렇게 만든
간신과 정적들에게 하나하나씩 복수를 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이 드라마는 고구마같은 답답한 부분이 없습니다.(물론 어디까지나 제기준에서 봤을때입니다)
임수가 워낙 치밀하고 똑똑한 인간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악역들도 절대 바보는 아닙니다. 오히려 임수만 없었으면 다른 세계관에 가도 독보적인 악역들이에요
여튼 줄거리가 치밀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주인공 임수가 죽은줄로만 알고 있는 임수의 가족, 약혼자. 친구,동료들은
임수가 옆에 있지만 그것도 모르고 너무나 그리워합니다.
임수는 정체를 밝힐수 없어서 그부분이 정말로 애절합니다.
이 드라마의 단점은 딱 하나 1화의 어설픈 CG입니다
1화에서만 왜그런지 몰라도 어설픈 CG가 약간 나옵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제기준으로 완벽한 드라마라고 할수 있습니다
진짜 이 작품 특유의 애절한 분위기가 너무 좋고
또 줄거리 전개도 너무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 정말 재미있다는거지
어떤 분들은 그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아마 이 드라마가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은
몇일만에 다 보실거에요. 그 다음 줄거리가 너무 궁금하거든요
계략과 계략이 판치는 물건이라 재미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