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319115548200
코로나 사태, 한국은 미국을 어떻게 완패시켰나?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기사의 제목은 '한국은 코로나 검사에서 미국을 어떻게 완패시켰나'이다.
이야기는 지난 1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정 연휴 마지막 날 서울역에 20개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모였다. 보건당국이 연휴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집합시킨 것이다.
당국자는 그 모임에서 승인을 곧바로 해 줄 터이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즉시 만들라는 주문을 한다.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한 뒤 제약회사들은 '군대처럼 움직였다'고 한다.
그리고 검사 장비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나온 것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였다.
2월 말 전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한국의 '드라이브스루' 검사 방식과 하루 수 천 명씩의 검사 능력이 그 날 모임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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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716만큼의 언론홍보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질본과 정부의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좀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