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대야 내가 꼭 살려쥴게. 흙흙)
이사를 가야해서 당근마켓에 물건을 내놓을까 하는데...
짱박혀있는 거치대가 맘이 아파서
부품을 찾는중입니다.
어차피 부품이래봤자 큰철판몇개만 더 찾으면 되지만
베란다에 짱박아놓은지 몇해가 되서 상자에 가려 안보이는...
그놈의 상자...
g27 버린다던 대빵님이 시세를 들려줬더니
너무 싸게 내놓으면 안된다고 갑자기 돌변하시는군요(짜증--)
언제는 쓰레기봉투에 버린다더니???
거치대가 저에게 추억의 물건이라
직접 구아방으로 사러갔었던 기억도 나고
사장님이 당황하시던 기억도 나네요. 추억이 새록새록ㅋ
아무튼 워낙 공간을 차지하니
거치대때문에 잘 안팔릴수도 있을것같은데
너무 싸면 사기꾼소리듣는다고 옆에서 잔소리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