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진중해지고 현명해져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오히려 괴팍해져만 가는듯하니 걱정이 조금.
원고검수팀에서 isbn번호를 잘못 알려줘서 몇일 밀리고
드디어 배송중이 떠서 마참내!!! 이러고 있지만
막상 결과물안에 고민들은 나만 아는것이고...
1.
아 내가 무슨짓을...
이런짓해도 되는걸까...
흑역사 셀프박제아닌가?
고양이그림만 잔뜩이 무슨의미가 있능가??
2.
아니 뭐 고양이그림만 잔뜩인게 어때서?
-남의집 고양이 최고다- 안 넣은것만으로 자제한거 아님???
3.
킹치만
기획도 없이 마구잡이로 이런...
다음거 스타일은 어케 할껀뒈...쥬륵쥬륵
4.
헤으응~ 모르겠고 배송이나 빨리와라!!!!
잠시후 다시 1번으로ㅡ>무한뺑뺑이
이러기를 하루에도 몇번씩하고 있으니
살아도 산것이 아니요-는 농담이고
처음부터 기획한것도 아닌만큼 무리한 결과물인건 어쩔수없다!하고 정신승리로 뚜껑을;;;
다음을 어떻게 할지 계속 '노는데 노는건 아닌' 어중간하게 고민하는 시간만 늘어나고
나이를 먹으니 확실히 기력도 의욕도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연세많으신 슨배임들 죄송함다)
확실히 젊었을때 뭐를해도 해야하는게 맞긴한거 같아요. 감성이 죽었숴요. 껄껄
이것저것 다 재미가 없는게 참 크긴크네요.
아무튼 다음은 저지레하는 고양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