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영 MYPI

게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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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25.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0) 2019/04/22 PM 04:46

 

 

 

 

25.

 

떡과 막걸리 사과로 정갈하게 상을 차린다.

 

정성스레 땋은 오색실을 새 차에 잘 둘러준다.

 

향을 피우고 소금을 입에 물고 삼배한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주제: 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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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24. 너를 만나는 날이 좋았다. (2) 2019/04/20 PM 05:22

 

 

 

 

24.

 

어렸을 때, 너를 만나는 날이 좋았다.

 

학교에서 너를 흔들 때 내 마음도 흔들렸다.

 

친구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었지.

 

이제는 매일 너를 만날 수 있지만.

 

그때 그 맛이 아니네.

 

 

 

주제: 네스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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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정말 좋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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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다섯 문장 글쓰기] 23. 광인들은 조소하며 빙글빙글 춤춘다. (1) 2019/04/19 PM 05:05

 

 

 

 

23.

 

광인들은 조소하며 빙글빙글 춤춘다.

 

노인들은 산 채로 썩어간다.

 

시체들은 불태우니, 하얀 재가 되어 날아간다.

 

나는 관을 끌며 간절히 찾아 헤맨다.

 

아, 어머니, 우리 어머니.

 

 

주제: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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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서워요;;;
[다섯 문장 글쓰기] 22. 엄마도 이렇게 젊은 시절이 있었구나 (0) 2019/04/18 PM 03:11

 

 

 

 

22.


와, 엄마도 이렇게 젊은 시절이 있었구나, 엄마 어떻게 20대에 날 낳을 생각을 하셨어요?


생각이 없으니 낳았지.


다시 돌아가면 아빠 만날 거예요?


아니, 내가 미쳤니?


휴~, 타임머신이 없어서 다행이다.



주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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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21. 아, 죽을 거 같다. (2) 2019/04/17 PM 05:20

 

 

 

 

 

21.

 

하루 8시간 미만으로 자면 조금 피곤하다.

 

하루 6시간 미만으로 자면 뇌가 잘 안 돌아가는 느낌이다.

 

하루 4시간 미만으로 자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어지럽다.

 

하루 2시간 미만으로 자면 잠만 자고 싶다.

 

하루 0시간 자면, 아, 죽을 거 같다.

 

 

 

주제: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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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죽지마여..ㅠ.,ㅠ

게도영    친구신청

고마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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