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7년 전 쯤 ?? 일어난 정말 말도 안되는 그 사건..............
PS3로 케츠이를 이식해볼 생각에 토미자와 씨에게 가볍게 타진해보았다.
정식적인 것은 아니고 여건이 되면 해보려는 생각이었다.
PS2 로는 예전처럼 [완전이식]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니깐.
그 정도면 되지 않느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하고 있는 [연습 툴]로써의 아이디어는 PS2의 하드 한계를 초월한 것이었다.
새로운 슈팅 게임 이식의 개막을 PS3의 런칭 타이틀로 만들고 싶었기에
개발기를 제공해달라고 SCEI에게 부탁했다.
SCEI의 높은 분과 담당자분에게 이야기했더니
[(개발기를 받으려면) 좀 더 PS3 퀄리티의 게임을 제작하십시오.]
라고 했다.
그일을 계기로 마음속에 쌓여있던 무언가가 흘러넘쳐서... 마음속의 나사를 풀어버렸다.
게임이잖아? PS3 퀄리티라는 것이 뭐지? 게임이 아닌 건가?
정말이지......위의 사건을 리얼 타임으로 목격했던 저 같은 슈팅 겜 팬들은 아마도.............
소니를 향해 뭐, 이런 미X놈들이 있어 ?! 라며 발을 동동 굴렀을 겁니다....
이러다 영영 슈팅 겜.....그것도 케이브제 겜을 못보는 것이 아닐까.........
..................그 후 결과는 아시다시피 그그실...............ㅋ
PS2 의 대성공으로 콧대 높은 줄 모르고 저런 망말을 씨부리던 소니였기에....
그 죗값을 치루듯.....슈팅 이란 장르에서 만큼은 혹독하리만큼 철저한 외면을 받게 됩니다.....
정말이지....PS3 유저분들 중 슈팅겜을 즐겨하는 분들에겐 너무나도 뼈아픈 현실이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약이란 말이 있듯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바로 그 케츠이가.....결국 PS3 로 발매가 되었습니다.....(ㅠ_ㅠ)
근 7년만에....PS3 퀄리티에 걸맞는 케츠이가 말이죠................ㅋ
아아.....정말 길었던 기다림의 세월..............;
....제발 어떤 플랫폼이던 제2의 케츠이 사건이 발생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크....................정말 길었던 기다림이였네요.....ㅋ
PS3 에 강림 !!!!!!!!!!!!!!!!!!!!!!!!!!!!!!!!!!!!!! (ㅠ_ㅠ)
이................이것이 PS3 퀄리티에 걸맞는 스펙이였던 거군요..............
정말 엄청난 스펙 !! (>.<)
오우 !! 디스크 프린팅이 굿 !! (>.<)
케츠이.............PS3..................아직도 어색합니다..........ㅋ
스페셜 땡스에 나란히 이름이 올라가 있는........................
케이브 & SCE...........................정말 복잡미묘합니다...ㅋ
하여튼 이래저래 이 케츠이가....
케이브제 슈팅 이식작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벌레공주님과 함께 가장 이식되길 바랬던 케츠이이기에...................
이걸로 끝이라고 해도..........그저 땡스....라며...
발매해준 5pd 등에 감사의 를 표하고 싶을 뿐입니다....( ~_~)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