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편은 FFXV 체험판...................응 ?!
거두절미하고 굿 !!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13편 체험판 때를 떠올려보면....
그래픽과 음악은 만족했지만 전투 시스템이 당시로선 좀 이리송한 상태였는데....
(물론 제품판 전투는 제법 만족스럽게 다듬어졌지만...
라고 하지만 체험판 구간은 제품판도 O 연타로 끝나는 구간이라...ㅋㅋㅋㅋ)
이번 XV 은 그래픽과 음악은 물론 시스템까지도 꽤 다듬어진 느낌이고...
체험할 수 있는 구간 역시 이것저것을 해볼 수 있는...
말 그대로 진정한 '체험'판인 느낌이라 만족도가 높네요...
그래픽도 개발자가 밝혔듯이 아직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납득할만한 수준...
생각보다 900P 라는 해상도는 많이 거슬리지 않았는데...
프레임은 좀 많이 아쉽.....
하지만 XIII 당시에도 체험판엔 프레임 저하가 있었지만...
제품판에선 대부분 해소된 것을 되집어보면 딱히 문제 될 것 같진 않고....
인물이나 배경, 몬스터 등등 어느 것 하나 허투로 만든 부분은 없어 보일 정도로....
하나하나 제법 신경써서 만든 티가 납니다...
(즉, 돈 좀 섰구나....빈티가 안남....ㅋ)
음악도 이벤트라든지 장소, 사건에 따라 잔잔히 잘 어울리는 느낌인데....
그 중 최고는 타이틀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ㅋ
가만히 듣고 있어도 참 좋네요....
결론적으론 4월 중 한글 패치가 되면 제대로 파고들겠지만.....
영식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코드만 별도로 구매해서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최소 1~2만원의 값어친 있어 보임....!!
그리고 영식이............................
중2병 난무스러운 홍보 스샷과는 별개로...........
인트로부터 시리어스한 시나리오 전개가 아주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 워크나 주인공 일행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의 모델링 등.....
자잘한 단점이 제법 있긴 하나 원판이 PSP 게임이고 리메이크가 아닌 리마스터인 점을 감안하면.....
이정도면 OK.....
이 이상을 바란다는 건 걍 새로 만들란 얘기밖에 안되는 듯 하니.....ㅋ
근데 PSP 로 할 땐 잘 못 느꼈는데.........
이걸 거치형으로 하니 역시 휴대기용 게임이였구나....
라고 느끼는 부분이 제법 있네요......ㅎㅎㅎㅎ
영식은 오늘 바로 매각 예정 ㅋ
무슨 플삼게임 하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