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열심히 달려서 스토리 엔딩까지 달렸는데...........
(트로피는 대략 40%, 달성목록은 절반 정도 되는 듯 ??)
와.....진짜.........( -O-) b
이번 제로 같은 경우 프리퀄인 특성 상 이미 주요 인물이 향후 어찌되는지.....
시리즈 팬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함에도....
이렇게 스토리를 흥미롭게 잘 구성할 수 있다는 게 참.....
이후 이야기들과도 그다지 꼬이는 점도 없고....
주요 인물들이 그 때 왜 그랬는지.....
말그대로 프리퀄의 정석을 제대로 실천한 듯한 모습이 참 맘에 드네요...
물론 게임 자체로도 즐길거리가 충분하고....
뭐하나 허투로 만든 미니 게임이나 서브 이벤트도 찾기 힘들고.......
그리고 이번에 게임 공식 OST 와는 별도로...
80년대 히트송 콜렉션이라는 녀석이 따로 발매되었는데...
당시 실제로 일본에서 유행했던 가요를 모아둔 것인데....
(예전에 있었던 길보드 테잎 같은 느낌 ?? ㅋ)
여기에 동봉되어 있는 코드를 이용하면 게임 내 소니 워크맨 아이템이 추가되어....
실제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해당 가요를 들을 수도 있고.....
또 식당이나 편의점 같은데 들어가면 배경 BGM 으로 잔잔히 이 음악들이 흘러나오는 것이....
참 괜찮더군요........ㅎㅎㅎ
저작권 문제만 없다면 앞으로도 이런 DLC 는 적극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는.......
하여튼....올해 상반기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녀석인데....
이렇게 잘 뽑혀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래서 간만에 필받아서 다시 1편부터 정주행중인데........
HD 버전이라고 해봐야 PS2판 화면 비율 조정하고 해상도 올린 것이 다인지라....................
확실히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긴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로 덕분에 좀 더 스토리에 집중되는 느낌............!!
스토리도 몰입감 있고 즐길거리는 뭐 말안해도..
엔딩은 정말 괜찮더군요
요~~~키류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