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제공한 1977년 <기지촌 정화대책> 4쪽 중 표지. 표지 우측 상단 1977년 5월 2일 박정희 대통령 친필 사인이 있다.
박정희 정부가 ‘미군 위안부’를 직접 관리, 기지촌 여성 전용 아파트 전립 계획까지 세웠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결재 자료가 공개됐다. 박정희 정권은 기지촌 여성들에 ‘위안부’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며 ‘성병관리소’에 감금치료, 상당수의 사망자를 내기도 했다.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성병이 완치될 때까지 일반 의료행위보다 과도한 수준의 페니실린 주사를 투여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페니실린 쇼크로 사망하는 여성도 상당했다고 한다.
유승희 의원은 “기지촌이 윤락방지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외화벌이 및 주한미군으로 인해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됐는 증언이 있었는데, 사료발굴 등을 통해서 심각한 인권침해 수준의 감금치료 및 정부의 직접적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군부독재 시절의 인권침해와 과오를 인정하고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지촌 피해 여성들이 고령화 되는 만큼 정부가 나서서 피해여성의 규모 및 피해 사실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하라”고 주문했다.
=================================================================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난 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아.........
이런저런 기사들을 검색하던 도중..............
이미 예전부터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많이 있었군요..............
단지, 대중이나 언론이 많이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
이런 참극에 대해 지금껏 무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결국 자국민을 상대로 국가가 영토 내에서....
일본의 위안부같은 몹쓸 짓을 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군요........
진짜 이놈의 나라는 때려 죽일 놈이 너무 많네요...........쩝......
나라가 바뀌지않는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