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촛불집회 참석 전 관람했던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분명 슬픈 영화가 아님에도 왜 그리 눈물이 계속 나던지.......
그로부터 대략 반년 정도가 지났나요 ??
기대하고 있던 '노무현입니다' 란 작품이...
운좋게 근처 극장에서 개봉일보다 빠르게, 거기에 스타 라이브톡까지 겸해서 개봉을 한다하여...
냅따 예매 !! 근데 상영 시간이 19시 30분....!!!!
평상시 이런저런 마무리 업무 때문에 19시 전후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극장까지 이동하기가 조금 애매하긴 한데......흐음....
그리고 운명의 그날....!!!!!!
어떻게 마무리를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대충대충 마무리하고 발에 땀나도록 서두른 결과...!!
다행히 상영 5분 전 도착 !!!!! ( ㅠ_ㅠ) b 굿굿굿 !!
입장 전 뭔가 하나씩 주길래 뭔가 했더니...
곽 티슈....!!
이양반들이 또 사람을 얼마나 울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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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휴지 없으면 큰일날 뻔.....................!!
전체적으론 작년에 관람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의 후속편 같은 느낌 ??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같은 경우 국회의원 시절을 중심으로 풀어갔다면...
이번 '노무현입니다' 는 이후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길 풀어가더군요....
다행히 당시에도 투표권이 있던 몸이라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서....
아직까지도 그 드라마틱한 과정이 생생히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이걸 다시 접하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더군다나 관람한 어제는 정말 여러 사람의 운명이 교차하는 그날이였기에.......
뭐랄까..............집에 돌아가는 길까지도 여운이 길게 남더군요.......
결론적으론...기회가 닿으신다면 한번쯤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그리고 휴지는 꼭 챙겨가세요 !!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