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서양쪽 VR 을 보다가 맴버스 기한이 만료되어 일본쪽을 찾아보았는데...
일본쪽은 대체로 맴버스 형식보단 편당 구입하는 게 대부분이더군요.....
그래서 마침 테스트 삼아 DMM 에서 VR쪽 할인을 하길래 몇 편 구입해서 감상해 보았습니다만...
확실히 익숙한 배우들이 더 많이 나오는 쪽이 일본이다보니 어떤 면에선 좀 더 몰입이 되기도 합니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게........
제일 큰 문젠 역시 모자이크네요......
이게 2D 영상에선 큰문제가 되지 않는데....VR 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_-)
몰입감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그나마 요즘 작품들이라면 초기작들보단 좀 더 세밀하게 모자이크 작업을 하는 듯 하지만...
서양의 노모물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뭐, 이번 일본 내 법률적인 문제라 천지가 개벽되지 않는 이상 수정되지 않을 부분이기에...
감수하고 즐기는 수 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다음 문젠.....역시 화질 문제일까요 ????
이것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블루레이 초창기 때와도 좀 비슷한데....
일찍이 블루레이나 HD-DVD 대응에 나선 서양권에 비해서
일본쪽은 상당히 늦게 나선 감이 있는데.....
이게 VR쪽에서도 그러한건지....
요즘 서양쪽 VR 영상은 아무리 작은 소규모 스튜디어 작품이라도 해도 촬영 기기만큼은 돈을 쓰는지...
상당히 괜찮은 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주고 있는 반면에............
이번에 제가 체험판 일본쪽 VR 은 확실히 서양쪽 결과물에 비해 거친 느낌이 강합니다....
해상도도 프레임도 전부...........
덕분에 서양물에 비해 쉽게 눈이 피로해져서 몰입감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는 상황....
이왕 촬영하는거 좀 더 나은 장비로 촬영을 하면 좋으련만.......(~_~;)
물론 일본 VR 만의 장점도 있긴 합니다...
일단 장르가 다양합니다.
서양쪽은 다 좋은데....컨텐츠가 너무나도 비슷비슷해서....
어느 정도 접하고 나면 그게 그거로 보일 정도.....
하지만 일본쪽은 확실히 소재가 다양합니다...ㅋㅋㅋㅋ
소비자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줄 풀이 넓단 얘기지요....
뭐, 이래저래 주절주절 글을 적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야구 VR 은 서양이든 일본이든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봅니다....
그 이윤 공급하는 측의 문제라기 보단 소비자측 장비 보급이나 스펙의 한계로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좀 더 나은 기기가 소비자측에 대량으로 공급되지 않는 이상 현재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접하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깐 IT 분야에서 일하시는 여러분 좀 더 힘 내주십쇼 !!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