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발전사 자체가 하드웨어가 주도한 산업인지라... 아타리쇼크에서 닌텐도가 탈출을 주도한 것도 계기이지만, 일본이 게임산업을 주도한 것에는 결국 가전시장을 일본이 주도한 게 꽤 크다고 보거든요. 그러한 현상을 대표하는 게 콘솔인데, 콘솔 하드웨어가 출시됨에 맞춰서 해당 콘솔의 서드파티가 따라가는 경향이 강했고요.
콘솔이 유행했던 건 결국 PC가 콘솔만큼 게임에 적합한 성능을 내지 못해서인데, 이미 PC가 콘솔과 다를 바 없는 성능을 내고있는데 휴대용게임기 시장까지 스마트폰에 잠식당해서. 앞으로도 콘솔이 빛 보기는 어려울겁니다. 윗분은 뭔가 좀 잘못 알고계신 것 같은데, 게임산업에서도 이미 일본이 주도적인 위치는 많이 상실한 상황이죠. 과거에는 일본의 게임산업이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지금은 특히 북미 쪽에 주도권을 많이 내준 상황입니다.
D.Hilbert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전체 게임시장으로 보면 성장했지만 그 주도는 단연 모바일이고 PC게임이 약성장 했습니다. 콘솔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추세는 약감소세 입니다. 시장규모는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순서로 크구요. 하드웨어는 소니 닌텐도 마소 정도로 보고 있고, 이부분은 그래도 일본기업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도 게임 산업 자체를 면밀하게 보면 저도 개인적으로 일본이 리드하고 있다 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좋은IP덕에 어느정도 싸워나가고 있고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PC게임은 뭐 말하지 않아도 될것 같고 모바일만 해도 차라리 중국이 더 낫다고 생각되니까요.
거의 PS2시절 후반기부터 저런 상황으로 가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보고서 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소니의 정책이 일본 자국보다 북미와 유럽 서양권에 더 맞춰서 사업하는게 그 이유이기도 하죠
일본의 큰 게임제작사들도 해외를 타겟으로 만들고 있고요
일본이 영화 대중음악에서 우리한테 발린지 오래지만 게임산업만큼은 아직도 해외를 리드하고 있는 이유가 그것때문인듯합니다
우리나라는 내수만 보고 만들고요
영화,음악과 게임산업이 완전히 두나라가 반대의 상황이죠
서양권은 거치형 게임기가 아직도 대중적으로 인기니까요
일본이 저정도면 아마 어림잡아 우리나라는 96~97%정도 될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