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짜 몰입감이 !!
작년에 먼저 발매된 일본에서 괜히 GOTY 얘기까지 나온게 아니였군요...ㄷㄷㄷ
뭔가 아주 신선한 시나리오는 아닌데 스토리 텔링이 무척 인상적이였고.....
주연급 13명 외에도 이런저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잔뜩 나오는게 캐릭터 게임으로써도 대만족.
여기에 단순 미니 게임 정도라고 생각했었던 전투 파트 역시 스토리적으로도 무척 중요한 부분이였을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도 심플하면서도 적당히 전략적인 것이...
특정 공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대체로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디자인 된 점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잘 만들어진 수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올해 즐긴 작품 중 용과 같이 7 에 이어 두번째 정도로 만족한 작품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