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째 플래티넘 트로피 작품은 이녀석입니다만..........
하아..........................................
많진 않겠지만 제 값주고 구매한 유저들을 위해 위로의 건배~
스토리, 시스템, 볼륨 등등
게임 전반적인 완성도 부분에 대해서 할 말 많지만 손만 아프니
소소하게 세가지 정도만 간략하게............
첫번째 음성.....
캐스팅된 배우들한테 계약한 돈 다 주지 않은건가 ???????
뭔놈의 음성이 나오다 마는게 태반......
예를 들어
"이런이런, 내가 그렇게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같지만 실은 메롱이다" 란 대사가 있다면
실제 출력되는 음성은 "아레야레~" 끝...........
이런게 전체 대사에서 70%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_-;)
이럼 음성 지원의 의미가 ??????????????????
두번째 사고의 나무...............
실제로 활용되는 게 없는 걸 떠나서 나무 안에 있는 텍스트는 최소한 알아볼 수 있게 해줘야지.......
한국어 번역이 안되있는 건 둘째 치더라도 출력되는 영문도 도저히 알아보기가 힘든 수준이라....
대체 이걸 어떻게 활용하라는 건지...........
아, 어차피 활용하는 것 자체가 없으니 상관없나 ??
그럼 대체 왜 만든건데 ?? 란 무한 루프에 빠지는 괴상한 시스템......
세번째 강제 세이브...........
꼴에 멀티 엔딩을 채택하고 이런 저런 분기 플래그가 심어져 있는 어드벤처 게임에서
강제 자동 세이브라니 ?? 더군다나 슬롯 지정도 되지 않아 새로운 분기를 파기 위해 2회차를 강제하는 건 대체........
그나마 클리어한 후 챕터 셀렉트가 오픈된다지만 엔딩 수집을 위해 억지로 마지막 챕터를 수차례 반복해야 하는 건 정말.....
뭐, 세이브 파일과 시스템 파일을 미리 백업 시켜서 여차저차하면 될 수도 있겠으나...
그 전에 이런 분기형 어드벤처에서 강제 자동 세이브 시스템 자체가 문제.................(-_-)
진짜 이 제작진은 무슨 생각으로 이 게임을 만든것인지........
진구지 사부로의 프리퀼이라는 멋진 소재를 이렇게 개판으로 만드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