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메인 루트 클리어하고 나머지 분기 루트는 방치하고 있다가....
간만에 비타 TV 꺼내서 이것저것 돌려보다 플레이하는데.......
오호......분기 루트가 이런 식이군요 ??
동일한 인물이 분기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는데 꽤 신선한 느낌입니다.
소재별로 분류된 시나리오도 제법 흥미로운게 많고 음성이 전혀 없는 작품임에도....
텍스트가 상당히 짜임새있게 잘 작성되어서 몰입감도 좋고....
(오히려 메인 루트 시나리오는 좀 심심했는데.......분기 루트가 진국이군요 !!)
요즘처럼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밤 플레이하기 딱 좋은 작품이네요.
도식괴담+추리+스릴러 형식으로 스토리를 진행 했다면 좋았을텐데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힘이 빠지는 듯해서 조금 아쉬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