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예상하신대로 역시 MLB 더 쇼 사건은 SIE 측의 결정이 아닌 MLB 사무국의 결정으로 이렇게 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콘솔 게이머 입장에서 꽤 흥미로운 선례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결국 단순 제작사 입장에선
IP 소유자가 결정한 것에 대해 뭔가 반박을 할만한 것이 전무하다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다는게 인상적.
설사 그 제작사라는 곳이 거대 플랫폼 홀더라 할지라도....
그렇다면 이번에 MS 가 제작사인 소니를 제끼고 원 IP 소유자인 MLB 와 직접 담판을 지어
자사 플랫폼에 유리한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걸 생각해봤을 때
PS 플랫폼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인썸니악의 스파이더맨은 어떨까 ??
스파이더맨 역시 영화를 제외한 다른 부분의 판권은 모두 마블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역시 MS 가 돈다발을 들고 가서 소니를 제치고 마블과 직접 담판을 지어 버린다면 ??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완전 제로는 아닐거라 생각되는데.....
소니나 인썸니악 입장에선 더 쇼와 마찬가지로 마블이 XBOX 로도 내겠다고 하면 특별히 막을 방법이 없지 않나 ????
이래서 다들 자사 IP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