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뮤턴트의 실망을 슈로대30 으로 치유중입니다.
사실 슈로대는 이제 좀 질렸나.....싶었는데 이번 30 에서 플레이 방식을 살짝 비튼게 꽤 괜찮습니다.
따지고보면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진행 방식에 약간의 자유도를 준 게 이리 차이가 날 줄이야 ?!
정해진 루트가 아닌 자신의 입맛에 맞게 미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 이렇게 느낌이 달라지나 싶을 정도.....
준비된 미션들도 메인 미션 외 사이드 미션들도 나름 준수한 퀄리티에다가
그간 고정 루트를 따라가다보면 필연적으로 발생될 수 밖에 없는 소외되는 작품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러한 작품간의 온도차를 이번 작품에선 사이드 미션이란 것으로 나름 평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지는게 베스트.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시나리오 구성이 풍부해진 기분이 들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그리고 이번에도 느꼈지만 얼티밋 버전이라고 해도 역시 커스텀 BGM 은 필수.
제이데커 OP 원곡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MBC판에 비해 뭔가 좀 탈력스런 느낌.
그리고 콤바트라 V 도 묘하게...
그래서 현재는 제이데커는 MBC판, 콤바트라 V 는 2012년도판으로 변경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이단 이 작품들은 이걸로 교체하는 걸 강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