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곰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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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오늘 하루만큼은 위로의 말을 건네드리고 싶군요. (4) 2022/03/03 PM 12:50
새벽부터 시끌벅적안 안철수 단일화 관련해서

 

사실 다른 진영쪽이야 자신의 유불리를 체크하느라 서로들 바쁘겠지만

 

이시각 젤 열 받고 있는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안철수 진영에 남아 지지하던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뭐, 국내에 있는 분들도 말 할 것도 없겠지만


이미 안철수 칸에 도장을 찍으면서 투표를 마친 해외 동포분들은 그 허탈감이 배가 되지 않을지....

 

이런 뭣같은 기분, 배신감, 허탈감은 진짜 참 인간으로서 괴롭고 아픈 영역입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분들이라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현상황에서 지금까지도 안철수 지지를 철회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셨다는 건 그만큼 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였을 뿐더러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서 마지막까지 사수해야하는 핵심 지지층이였기에


그 아픔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실거라 생각합니다.

 

똑같진 않겠지만 다른 진영을 지지하는 분들도 이와 유사한 감정을 다들 한번쯤 겪어 보셨을 겁니다.

 

특히 이번 대선 정국에서 말이죠.

 

저 역시 이번 대선에선 이런저런 복잡한 감정을 많이 겪게 되는 사람 중 한명이기에........

 

오늘 하루만큼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보태지 않고 진심으로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침부터 뭣같은 기분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저녁 시원한 캔맥주 하나 맛있는 안주와 함께 하면서 싹 날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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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친구신청

아주 그냥 어질어질 합니다. 둘 다 싫어서 안씨 찍으려고 했던 건데 제대로 뒷통수 얻어 맞았어요 에휴.... 진짜 쌍욕 나옵니다

Cva    친구신청

저는 안철수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해 대선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서
다음 대선은 민주든 국힘이든 다 나가리되서 정말 인물이 없는상황이라 지금 지지자들 다 품에 안고가면 잘되지않을까 싶었거든요.
본인의 정치는 이제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는건지 좀 의아하기도하고...

Octa Fuzz    친구신청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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