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여러 신인 걸그룹 들이 데뷔후 후속곡
활동을 시작 할때 였다.
당시 여러 걸그룹들의 노래를 들어보다가 여자 친구의 노래가
기억에 남은편이어 후속곡 활동을 한다고 하던차에
들어 봐야지 하고 있었다.
마침 지인과 길을 가는 도중
들려오는 여자친구의 신곡
살랑살랑한 느낌과 밝고 힘이 넘치는 노래
이전 데뷔곡 보다 좀더 좋은 느낌인데 하며 감상을 하던 도중
감자기 들려오는 가사
내 부사수 부사수 수뚜르 좋아해요 ?? !!
어.. 어엉?
뭐냐 이가사는?
군인들의 고백송 같은 건가?
오늘부터 우리는?
김병장님 오늘 부터 우리는??
뭐 그런것인가?
짧은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파워 청순이라는 컨셉도 당시에 파격적이라 생각했지만
이건 너무 나아간것 아닌가!
길거리 스피커가 음질이 좋지 않아서 그부분이 뭉게져 들리는데
반복해서 들어도
부사수 좋아해요!
노래를 듣고 궁금함에 바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당시 재정상태가 보릿고개 시기로 휴대폰 데이터를 거의 쓸수 없는 상황이라
집으로 직행
집에 들어오자 마가 컴퓨터로 직행해서 가사를 찾아 보니
Me gustas tu 당신을 좋아해요..
뭐냐 이 상식을 파괴하는 외계어 가사는
흥미진진한 상상을 하며 찾아 보았는데
김이 빠져버렸다.
아쉽~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