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당첨은 기대도 안했는데, Fluffy♥님이 하신 엑박원 패드 나눔에 당첨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택배도 괜찮은데 서울권이라고 직접 방문까지 해주신다고 하여 부랴부랴 일하는 플스방에
다른 직원 한명 불러놓고 각잡고 대기하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줍게 들어오시기에
짧은 통성명을 하고 고마운 마음에 간단하게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고자 밖으로 같이 나갔습니다.
동네 맛집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그냥 프랜차이즈 고기집에서 간단하게 고기나 구워먹으면서
이것 저것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역시나 동물 사랑 네임드 마이퍼분 답게 조신하고 선한 분이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역시 동물 좋아하는 사람은 나쁜사람이 없습니다 ㅎㅎ)
저말고도 또 저녁에 다음 나눔을 위해서 이동하셔야 하는데
시간이 중간에 조금 남아서 다시 저희 플스방에 들르셨습니다.
플4로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를 잠깐 하셨는데,
역시 루리웹 유저답게 순식간에 게임에 빨려들어가시더군요.
(가게 손님들은 어렵다고 대부분 포기했는데 ㅎㅎ)
6시쯤 출발하려고 하셨는데, 게임에 빠져 조금더 조금더를 외치시다가 30분쯤이 되서야
다음 나눔장소로 출발하셨습니다.
(한동안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주변기기 나눔하신거였는데,
조만간 플4 장만하시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빨려들어가시더군요 ㅎㅎ)
뭔가 응모해서 당첨된게 처음이라 즐거운 것도 있었지만
오랫만에 새롭게 만나는 좋은 사람과의 대화도 때문에
더욱 즐거운 만남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