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영화에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걸 뛰어넘을만큼 스토리가 완전 구린데다가 그 스토리를 진행하는 사람들씬이 너무 길고 잦아서.
괴수 좀 나오면 인간스토리 씬 나오고 괴수 나올만 하면 인간 나오고 그런식인데다가.
주인공격인 인간이 어떤 괴수에게 죽거나 위협이 되기 직전에 다른 괴수가 악당괴수에게 달려들며 구사일생인 연출이 너무 반복적으로 나와서
결과적으로 괴수 대격돌 CG자체는 쩌는데..
괴수영화에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인간과 스토리가 분량자체를 많이 잡아먹어서 괴수싸움신 자체가 그닥 길지 않은게 문제였죠
전작 고질라와 콩도 그랬습니다만,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대중적으로 어필하기엔 좀 아니었죠.
우리나라는 고질라에 대한 추억(?)이라고는 괴작 헐리우드판 고질라 밖에 없고...;;;
더군다나 이번 신작은 매니아들 입맛에 맞추기엔 쓸데없는 인간파트 때문에 흐름이 너무 끊겼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