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이나 차이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이랑 떨어져 지내는 터라 자주는 못봅니다만.
작년 여름에 봤을때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당시 LOL하는 중인데 실버라고 해서...
그정도 실력으로는 부모님 설득하기 힘드니까 적어도 다이아정도라도 찍어야 부모님을 설득할 힘이 생긴다 라고 말해주고,
LOL은 이제 지는 시기니까 오버워치 같은건 어떨까? 라고 말해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오랜만에 봤는데
그때 내말을 듣고 오버워치도 같이 시작해서 그랜드 마스터를 찍었다고 하는군요.
LOL로 치면 다이아 정도 맞죠?
저도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동생의 꿈에 힘을 실어주고 싶은데 이정도면 지지해하고 부모님 설득해 줘도 되겠죠?
요즘 게임을 안하다보니 이정도가 얼마나 잘하는건지 감이 잘 오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