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형님이 형사로 나온다는 것 말고는 예고편도 안보고 영화를 봤습니다.
처음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윤계상이란 이름이 나왔습니다.
윤계상? 그 GOD?
윤계상의 연기는 드라마를 잘 안보는 저에게는 추노의 윤계상밖에 몰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엑? 쟤가왜? 라고 생각하면서 마동석옆에 같이 다니는 동료 형사로 나오나? 정도를 생각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걸음걸이며 목소리며 표정, 행동 하나하나 연기를 엄청 잘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결국 기억에 남는건 마동석형님의 팔뚝입니다.
마동석 = 팔뚝
앗 이거 스포인가? 영화의 전부를 말해버리고 말았군요 죄송합니다.
추노에 나온건 데니안 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노는 몇안되는 끝까지 다본 드라마인데 배우이름도 몰랐다니 ㅋㅋㅋ
영화보고 엄청 맛있는 고기도 먹었습니다.
집근처에 커다란 정육식당이 생겼다군요.
이젠 소가 생각나도 멀리까지 안가도 될것 같습니다.
소 안심이네요
헉헉 올리면서 사진보고 당사자가 위꼴당하는 위엄
개인적으로는 숯불보다는 가스불에 두꺼운 불판으로 꾸준하고 고정적인 강력한 화력을 좋아하지만...
소고기라서 크게 상관 없습니다.
레어일때 잘라서 옆에 옮겨두면 천천히 미듐레어가 되면서 육즙이 폭발합니다 헉헉
소를 먹는데 등심을 빼놓을수 없어서 등심도 먹었습니다.
등심의 장점은 한덩어리에서 여러가지 맛을 느낄수 있는데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