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찐따가 혼자 영화를 보기위해 집앞 극장엘 갔다.
예전부터 사람이 없기로 유명한 극장이었기에 혼영하기 상당히 좋은 극장이었다.
아뿔싸!! 분명 예매를 할때는 텅텅 비어있었는데 극장에 들어가고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것이 아닌가?
언제부터 사람이 이리 많아진거지?
사람이 바글바글한 가운데 혼영하러 온사람은 그 찐따 뿐인거 같았다.
영화가 시작하고 맨처음 도입부에 어벤져스에서 죽은 애들 예를 들면 비젼 같은 애들 추모영상이 나오는데.
주변 인싸들이 막 웃는것이 아닌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웃고있었다.
그 찐따는 웃기기는 커녕 안타까움 뿐이었는데, 이해할수가 없었다.
뭐지? 왜 웃는거지? 어디가 웃긴거지? 내가 이상한건가?
이것이... 인싸들의 유머코드인가? 아싸인 그 찐따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광경이 너무나 신경쓰였고, 영화보는 내내 신경쓰여서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다.
도대체... 인싸들의 유머코드는 무엇이란 말인가...
영화는 고구마로 시작해서 고구마로 끝나고... 목메인다 사이다 내놔라 이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