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 부터 같이 협업하던 다른 회사 직원 A씨.
A씨하고는 나이도 같고 직책도 비슷해서 같이 일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10년 가까지 알고 지내면서 일하다가 어느날 각자 부사수를 데리고 4명이서 회의를 하게된 날이었습니다.
회의가 거의 끝나고 사담을 나누다가 우리 알고 지낸지도 10년정도 되었다는 내용의 대화가 나오다가 나온 대화
나 : 부사수야 넌 10년후에 뭐할꺼 같아?
내 부사수 : 10년후면 37살이니까... 음...
나 : 뭐??? 너 10년 후에도 지금 나보다 어려??
A씨 : !!! 뭐...뭐요???
A씨 부사수 : 저도 10년 후면 38살이이네요.
나 : 뭐!!뭐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강산이 변할만큼이나 세월이 흘렀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