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뭘 시키던 잘했다.
학교를 들어가서도 뭘하던 잘했다.
그렇다고 딱히 공부를 전교 1등을 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운동이면 운동 미술이면 미술 공부면 공부 뭘 하던 상위권이었다.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였다.
무슨일을 시키던 잘했다.
해본적 없는 일은 시간을 내어 공부하면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내가 더더욱 천재인줄 알았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나이가 어느정도 찼을때 알게된 것은
천재는 나처럼 다 어정쩡 하게 잘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게 아니라
다른거 다 못해도 한가지에서 최고로 꼽히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