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는게 힘들고 우울하고 해서 전화를 했다는군요
"넌 나하고 왜 친구하냐?"
라고 물어봐서
"글세 친구하는데 이유가 있냐?"
라고 대답해주고
한숨만 푹푹 쉬길래
살면서
힘든날도 있고
우울한 날도 있고
짜증나는 날도 있고
눈물나는 날도 있고
도망치고 싶은날도 있고
다 때려치고 싶은 날도 있고
귀찮은 날도 있고
죽고 싶은 날도 있어도
가끔 한번씩 행복하고 좋은날이 있는것 만으로 세상 살만하지 않겠냐?
라고 말해줬는데
" 그래 후우~~ 끓을께"
라고 한숨쉬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대처를 잘못한걸까요 ㅜㅜ
아 난 원래 친구들 사이에서 개그 캐릭이라 저런거에 대처하는 법을 잘 모르겠네요 ㅜㅜ 으앙
신경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