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굉장해
접속 : 5890   Lv. 7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79 명
  • 전체 : 672700 명
  • Mypi Ver. 0.3.1 β
[내이야기] 그냥 감기 환자였다. (2) 2015/01/15 AM 12:28
감기에 걸려서 회사를 조금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동생과 조카들이 놀러왔다.

들어가자마자 조카 3명이서 삼촌!!!! 하면서 안아달라고 달려 들었다.

그래서

"오지마~ 감기 옮아"

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동생이 " 푸풉풉 푸하하하핳 깔깔깔까ㅓㄹ갈깔갈깔 " 하면서 빵터지는 것이었다.

" 갑자기 왜웃어?"

라고 묻자 동생이

"원빈 흉내낸거야?"

"??? 뭔소리야??"

그랬더니

" 그 원빈 오지마 피묻어 그거 흉내낸거 아냐?? 푸푸풉 깔깔깔"

" 아냐 감기 옮을까봐 그런거야 "

라고 말하고 욕실에 들어가 싯고있는데 문득 떠올랐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원빈 흉내냈다고 그렇게 빵터질건 없자나... ㅜㅜ

맘상한 감기 환자로 업글 되었다.

신고

 

encep    친구신청

ㅋㅋ 애들이 원빈 흉내를 어케 아는거죠 ㄷㄷ 아저씨는 19금인데...

써든데스    친구신청

동생이 터진거예요 ㅎ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