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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포스포큰 6시간 소감 (1) 2023/02/04 AM 11:12

이제 6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소감 한번 써봅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전투에만 공을 들인 그저 그런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RPG..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우선 장점부터 말하자면  필드를 빠르게 달리면서 하는 전투가 재미있어요.. 이게 웃긴게.. 본편을 해보니 왜 데모를 그렇게 풀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제작진도 안 겁니다... 자기들 게임의 재미는 넓은 필드에서 몹 잡아면서 이런 저런 마법써가며 전투하는 거라는 걸..

 

근데 데모의 경우 그냥 여러 마법을 다 갖춰진 상태로 떨궈 놓으니까 뭐가 뭔지도 모르고 활용도 못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본편은 내용 진행되면서 익히게 되다보니 활용을 잘하게 되어서 재미를 느끼기 좋습니다.

 

그래서 데모를 전투 위주로 하는 걸로 만들었던 같은데.. 문제는 데모의 경우 마치 게임 중간에 뚝 떨어뜨려놓은 것처럼 되다보니 많은 플레이어가 적응을 못하니 데모는 괜히 푼게 되어버렸죠. 

 

뭐 암튼.. 게임의 단점은 그럼 무어냐.. 우선 스토리가 별로에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차용한 듯 한데.. 스토리에 흥미가 유발이 안됩니다. 그냥 성에만 들어가면 지겨워서 빨리 필드나 나가고 싶어져요. 사이드 미션도 정말 너무 단순해요.. 제일 어의없던 미션은 뭔 양한테 먹이 주라는거.. 이걸 왜 해야하나 싶더군요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그러다보니 게임에서 남는 건 결국 필드에서 뛰어다니며 몹 잡는 것 뿐인데.. 여기선 또 문제가 게임이 그래픽이 좀 들쭉날쭉 합니다. 어떤 때는 제법 좋은데 어떤 때는 너무 단순하고.. 특히 가장 초반에 뉴욕 그래픽이 나중에 아시아보다 별로인건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암튼.. 이러쿵 저러쿵 해도 저는 필드 탐험하고 몹 잡는 재미는 좋아서 즐기고는 있습니다. 즉, 데모 진득히 해보시고 그거 마음에 드시면 하나 사서 하셔도 좋아요. 단 스토리 등 다른 요소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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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WWE    친구신청

DL로 예약한 후 예특전으로 올 셋팅 및 강화하면서 엔딩까지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나이먹다보니 지나치게 복잡 및 어렵거나(소울류 젤 싫어함) 멀티나 이런건 거의 안하고,
스토리 및 솔플로 시스템 자체를 즐기면서 느긋히 즐기는걸 선호하는데

보통 데모는 거의 이런겜인지 저런겜인지 구별하는 정도로만 파악 하고 그 이후로는
데모 플레이를 더는 안하는데, (예로 PV보면 단순 액션인줄 알았는데, 해보니 소울계? 젠장 패스!정도)
말씀하신것 처럼 어정정한 부분부터 시작하는게 되려 겜 자체의 흥미를 떨어뜨리기에
전 성장형 게임은 첨부터 하나하나 직접 써보며 그걸 이해하고 납득한 후
최종적으로 나한테 맞는 셋팅을 찾는것을 즐기는 타입인지라 아예 겜을 구매해 하거나 말거나 합니다.

해서 전투도 좀 싱거운것 같고 특히 데모에선 벽타기가 상당한 불만이였는데,
본작에서 직접 성장시키며 진행해가다보니 전투도 너무 재미있고 이동에 관련한 시스템을 납득한 후로는 받아들여 정말 더더욱 즐겁고 잼나게 플레이 했습니다

스토리의 앨리스 컨셉의 도입으로 시작하여 엔딩까지의 진행도 무난 하였고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성 컨셉에 좀 치중하는 것도 없지 않지만 나중에 제작사도 그걸 인지 하였는지
감안한 부분도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배려고 어떻게 보면 스토리가 좀 짧아진 느낌이 들지만 괜찮았구요
(자세한건 스포일 수 있으니)

사이드는 확실히 좀 빈약했습니다. 갠적으로 댄스 퀘의 퀄 낮음을 보니
대략 다른 사이드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몇몇은 스토리 받침의 역활로 무난한 것도 있었습니다. (오덴 관련이라든가)

후속작이 나와주었으면 하지만, 분위기 보니 기대는 어려울것 같고,
적어도 사후 관리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DLC 추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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