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TV를 보니 이블 데드 3편을 해주고 있더군요..
그때 문득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이블데드 스리즈를 다시 구해서 지금 틀어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요즘 애들은 어떨런지 모르지만 저 어릴 때만해도 동네애들끼리 말하는
봐서는 안되지만 어떻게 한번씩은 다들 본 영화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블데드였지요. 심의 통과가 안되어서 아예 정식비디오로는
없고 복사한 비디오에 누군가 자막을 단 상태로 부모님들이 구해놓고 장롱속에
숨겨둔 걸 어떻게 찾아서 친구끼리 보곤 했었습니다 ㅋㅋㅋ
(여담으로 야한 것의 지존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 이건 지금 봐도 심한데 그 어릴 때 이걸 어캐 봤나 싶음 -_-;;;;;)
헌데 그 이블데드.. 지금 보니 뭐랄까.. 참 어린 마음에 잔인한 영화다
이랬지만.. 어째 지금은 개그 영화 같은 느낌이 있네요(3편은 개그가 확실했지만)
특히나 1편에서 남자 주인공의 모습에선 왠지 모를 순진함도 묻어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