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섣부르게 판단하자면.. 2012년 최고의 한국 영화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게 보입니다.
정말 아주 오랫만에 잘 만든 한국영화가 나왔네요. 잘하면 천만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경상도쪽 사람이라면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 상황 하나하나에 정말 감탄하실거에요.
최민식의 초반 캐릭터는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제가 어릴 적.. 그러니까 80~90년대에 겪었던 경상도쪽
고지식한 어른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리고 있습니다. 최민식이 경상도 사람인가 착각이 들 정도네요.
하정우도 좋고.. 하정우의 최측근으로 나오는 나영석PD(...)도 좋습니다. 나영석PD 닮은 배우는 이전에는
본 기억이 없는데 이 영화가 출세작이 될 것 같네요.
갱스터 무비에 적당히 웃기는 상황 설정에.. 암튼 이래저래 와닿는 부분이 많습니다.
윤종빈 감독!!! 이번에는 대성공입니다!! 축하드려요!!!
심지어 최민식까지 토크쇼에 나올줄이야
얼마나 간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