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대단히 실망이네요.
이전까지 제 디아2 레저렉션에 대한 생각은
저는 기존의 디아2 밸런스가 나름의 이유가 있는거고 실제로 약병이 겹치기가 된다거나, 크기상관없이 물건이 한칸에 수납이 된다거나 그러진않으니
그러한 부분적인 현실감으로 개발자가 의도한 스트레스를 주는 게임 이라고 생각을해서,
뭐 무작정 물약,룬겹치기안돼, 이런건 아니여도 딱히 수정을 가하지않아도 이해를 하는, 오히려 최근에 저 이슈들로 난리치는사람들이
원래 저런 게임이였는데 유난이군, 하는 쪽이였습니다 그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는 합니다
근데 디아2 레저렉션 디지털판만 팔면서 스트리머들에게 저런 패키징 뿌리는건 참 선넘네 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블리자드가 한정판장사를 안한것도아니고, 디아2가 한정판장사가 안될만한 게임도 아니고요. 불안하다싶으면 들어간비용대비 가격받으면될거아닙니까
디아2 그 시절에 여가시간을 모두 쏟아부어서 디아2만 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살수있는 기회조차 주지않고
디아2 하지도않았던 스트리머들한테까지 우리게임 잘봐주십쇼 하고 패키지 뿌리는건 참... 원작팬이지만 너무 씁쓸하네요.
스트리머들 영향력? 대단한거 압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그 위치까지 올라간게 스트리머들 덕분이였는지는 스스로 좀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디아2 레저렉션 이제 3일뒤면발매라서 슬슬 살까말까하던 차였는데
걍 보류해야겠습니다.
솔직히 디아2 밸런스 개판이거든요.
저는 인벤문제보다도 일부직업 전용아이템 밸런스문제, 스킬밸런스문제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거 해결되는거 아니면은 어차피 액트3 맵 찾는거 헬까지 3번 고통받을거 생각하면은 어차피 게임내용도, 플레이도 적잖게 다 해본 입장에서 구지 급하게 살 필요도없고요.
최근 블리자드라는 회사 행보도 좋지않고했는데
저한테는 쐐기를 박아주네요.
앞으로 블리자드게임 나온다고 무지성 구매하는 일은 절대없을듯
한정판을 스트리머에게 주고, 일반 유저들에게는 팔지도 않는다 --> 아 이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