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는 하다가 안맞아서 접었고
원신도 젤다비슷하다고하고, 표절도 너무 많아서 날개얻는즈음에서 삭제했었습니다.
근데 걍 주말에 할게 너무 없어서 각잡고 대여섯시간해봄
일단 젤다보다 좋았던점
왕국멸망의 위기같은게 없어서 좋았음
젤다는 솔직히 자유도를 빙자한 방종같은느낌이 있었음. 작정하고 스토리라인안밀고 딴짓해도되니까,
너네 진짜 위험한거 맞니? 싶었음
개인적으론 적당선에서 스토리라인을 강제하고 엔딩빨리보게해버렸으면 좀 더 몰입이 되었을지도. 개인적인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원신은 위와같은 스토리라인이 아니니까 오히려 평범하다면 너무 평범해서, 응 난 모험가임무 뭐 그딴거 설렁설렁할거야
해도 스토리라인에서 오는 괴리감이 없어서 좋았음.
그에 반해 젤다보다 안좋았던점은
역시나 가벼움 게임의 깊이감은 젤다가 훨씬깊음
젤다랑 비교는 이만하고,
지난주에 그랑사가를 비롯해서 국내모바일 rpg를 좀 이거저거해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게 그랑사가였습니다.
씹덕을 노린것같지만 씹덕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다고보였음. 뭐 막 여캐 팬티보여달라 그딴거 말하는게 아니라
소위말하는 씹덕포인트가 존재하지않음
캐릭터들 액션이 너무 디테일하지않더라구요.
달리게 만들라니까 달리게 만들었어,
젤다나 원신같은게임은 달리면은 달리는 준비모션부터 뛰어가는거 모션들이 섬세합니다.
근데 그랑사가는 그냥 말그대로 기계적으로 달리고 걷고, 그게 전부이더라구요.
그런걸 바라는게 너무 장인정신을 바라는걸까요? 차라리 등신대낮아서 액션구현하기 애매한대신에, 일러스트퀄을 높인 씹덕게임이 훨씬 낫다고 생각되어질정도였습니다.
왜 요즘나온 최신게임들이 디테일한 부분은 마비노기(지금마비노기말고)같은 십여년전 게임보다 못하다고 생각되어질까요?
암튼 뭐 그렇네요
마비노기는 PC 온라인게임이니 과거의 마비노기랑 비교를 하려면 로스트아크라던가 검은사막 같은 비교적 요즈음의 PC게임을 예로 드는게 맞지 않을까요. 전 마비노기나 로아/검사 모두 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놓고 비교하면 요즘 게임이 디테일함에서 십여년전 게임보다 뒤떨어지지만은 않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