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가 아이돌덕질으로는 1세대에 속하는 사람이다.
최초 관심을 가지기시작한이후로 이십여년이상을 아이돌을 좋아했으니까
아이돌 덕질뿐만아니라
유명인들에 대한 관심이 난 때때로 너무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때가 더러 있다.
아이돌로 돈을 많이벌고 유명인들이 입 좀 털어서 직장인들 연봉을 일이주사이에 벌거나..
난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돈을 너무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애초에 아이돌을 한다는 어린친구들을 보면 아이돌하다가 망했다고 집안이 무너지고 그런 친구들은 의외로 많지않다.
애시당초 그정도로 안정적이지못하다면 어린친구들이라도 내가 이 길을 계속가야하는지 어떠한지에 대한 현실자각은 있다.
(그리고 요즘엔 대체할수있는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돈을 너무 많이버는이유가 뭘까,
사람들이 돈을 너무 많이 써줘서 그렇다.
이 사람들 이라는 범주가 나이가 얼만지, 소득이 얼만지 분간이 안된다는점인데,
내가 가장 우려스러운점은
본인의 그릇 이상의 덕질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과몰입을 하게된다. 여기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아도 소위말하는 매몰비용때문에 그만두지못한다.
그리고 이러한 매몰비용에 까지 생각이 들기시작하면은 높은확률로 까와 빠의 경계가 희미해져 애정과 증오가 공존하는 상태가 되기 십상이다.
난 이러한 케이스를 보아도 너무 많이봤다.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몰입이 과한거같은데 저 루트에 빠지지않는 덕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보통의 애정과, 자기컨트롤이 아니면은 정말 쉽지않다.
자신의 현실이 좋지못해서 저기 빛나는 아이돌에게 자신을 투영하지말고 본인이 누리는 행복이 티비에 나오는 저 사람들처럼 크지않은것같다고 나의 크지않은 행복을 저 아이돌에게 모두 주어서는 안된다.
덕질은 쉬어가는곳이지 도피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