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혜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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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토크] 굉장히 속시원한 민희진의 인터뷰 (1) 2023/01/21 PM 08:46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903




저는 뉴진스 데뷔때부터 뉴진스를 가장 좋게보고있었던지라 요새 꽤나 자주 뉴진스관련글을 쓰는것같아서 좀 덜 쓸려고하는데


되게 민희진대표의 굉장히 인상적인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뉴진스의 데뷔때 가장 크게 느꼈던점이,


애네는 민희진대표가 케이팝의 전형적인 틀을 제대로 깨부시는 그룹이다 하는점이였습니다.


근데 그게 사실 거창하고 대단한거였냐면,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봐요.

이게 다른의미가 아니라 들어간 노력과 재능,센스등은 정말 대단하고 멋지지만, 그것보다 아이돌이 아닌 음악의 근본적인 본질에 충실했다는점에서말이죠.



듣기편하고 그 자체로 좋은음악


동의하지않는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않습니다. 왜냐면 제작자가 그런의도로 제작을했고, 결과로 증명을 했으니까요.

그렇지않았다면 아무리 제작자가 그런의도를 담고 음악을 제작했다한들 결과가 그렇게 나오지않았을거고요.




또 제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아이돌컨셉에 대해 또 시작이네 싶은 부분도 민희진대표는 정확하게 캐치했는데 인터뷰를 약간 가져와보면


'최근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돌상이라는 화두에 유독 민감한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아이돌상을 그리면서 동시에 그들을 마치 캐릭터라이즈한 듯한 세계관을 환영하는 것은 의아하다. 서로 상반된 개념 아니던가'


이게 4세대그룹에 국한된게 아니라 그냥 최근에 활동하는 다수의 그룹에서 볼수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진실성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지는부분도 제가 요즘 케이팝씬 또 참 지루해진다 고 느꼈던부분을(제가 케이팝씬에 어떤 문제점을 파악하고있다던가 하는 그런 거창하고 오만한게 아니라 일개 대중의 한사람으로서 느끼는점) 업계 최일선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주도하고있는 제작자가 캐치하고 그룹에 반영을 한다는게 저는 그냥 어도어라는 회사에 다른 회사에서 느낄수없었던 신뢰감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외에 업계전반적으로 돌아가는 생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그냥 단순히 직장을 다니는 성인으로써도 이 사람이, 저 회사가 일하는방식에 대해서 눈여겨볼점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뉴진스의 음악만큼이나 되게 알찬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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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코넬    친구신청

대중의 메타인지를 읽을수있어야 흥하는 프로듀서/제작자가 되는건데
장르에 한정한 메타인지정도는 정확히하고있겠져
의외랄것도 없음 필립 로렌스 인터뷰랑도 비슷한게 많구요ㅋ
인터뷰에 담긴게 이정도일뿐 더듬이 빳빳하게 세우다가 자기 더듬이도 또 의심해보고
아무튼 끊임없이 방향바꿔서 생각하는게 일인 직업이니까용
사실 멤버들보다도 제작자가 더 대단하게느껴짐 뉴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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